‘7인의 탈출’ 배우 정라엘
드라마 논란 중 연기력 호평
영화 ‘귀공자’, ‘휴가’ 기대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예 배우 정라엘이 주목받고 있다.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방영 전 뜨거웠던 기대와 달리 방송 첫 주부터 아동 학대, 존속 살인미수, 불륜, 원조교제, 미성년자 출산, 고문 등 자극적인 소재의 과부하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또한 첫 악역에 도전한 황정음과 조윤희의 연기도 도마 위에 올랐다. 평소 연기력 논란이 없었던 두 사람은 처음 소화해 본 악역 연기에 과장된 표정과 말투로 극의 몰입도를 깨트렸다는 평을 받았다.
자극적 소재 및 연기력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7인의 탈출’에서 새로운 신예 배우가 뜻밖의 주목을 받았다.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방다미 역을 맡은 정라엘은 극초반 극의 중심축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그러나 ‘7인의 탈출’ 첫 주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이는 7명의 악인이 아닌 사라진 소녀 방다미 역을 맡은 정라엘이었다.
정라엘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건의 최대 피해자가 되는 방다미를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향후 개봉 예정인 영화 ‘휴가’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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