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최수종 압도적인 연기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 김동준(현종 역), 지승현(양규 역), 이원종(강조 역), 공정환(김치양 역), 이민영(천추태후 역), 최수종(강감찬 역) 등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베테랑 배우들은 노련미 넘치는 연기력으로 대하 사극의 위엄을 입증시켰다. 특히 고려 제8대 황제 현종 역을 맡은 김동준과 고려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으로 변신한 최수종은 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김동준은 “고려 제8대 황제 현종은 미디어를 통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록버스터 같은 어마어마한 심장을 울릴 수 있는 대전이 펼쳐질 거라 생각된다”며 “우리가 조금은 몰랐던 역사를 함께 배워가고 함께 알아가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10년 만에 사극 귀환을 알린 최수종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과는 많이 다른 강감찬 장군의 모습을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은 KBS 특별 기획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