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반려견 ‘모카’ 편지 공유해
직접 작성했을 법한 편지 내용에 울컥
모카, 여러 예능 방송에 나와 인기 얻어
가수 이효리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편지를 공유하며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ㅠㅠ”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모카는 2023년 7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키우던 반려견 ‘모카’가 작성했을 법한 편지 내용들이 보였으며 모카와 이효리가 그려진 그림이 보였다.
또한 편지 속 열심히 눌러쓴듯한 삐뚤한 글씨체가 감동을 자극시켰다.
편지 내용에는 ‘효리 엄마에게. 엄마 나 모카에요. 잘 지내고 있지요?’라며 ‘이 별은 제주만큼 크고 예뻐서 여행 다니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엄마가 보고 싶고 그립기도 해요. 다시 만나는 그날 못다한 이야기 해요. 엄마를 사랑하는 모카’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임신한 채로 구조돼 보호소에서 지내다 2012년 이효리에게 입양됐다.
또한 JTBC ‘효리네 민박’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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