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스치자 ‘화들짝’ 놀란 손흥민
몸싸움 과정에서 손가락 탈구 부상
악수를 피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손흥민이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한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 중이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의 근황이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손흥민은 사인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무언가 스치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과 함께 손을 털고 다시 사인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화난다. 축구하다가 다친 것도 아니고”, “손가락 아픈데도 사인 다해주고 한결같다 정말”, “영상을 보니 억장이 무너진다”, “치료 잘 받아서 후유증 없이 빨리 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흥민은 부상을 당한 손가락을 굽힐 수 없어 손가락을 편 채로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모습이 공유된 바 있다.
지난 14일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친 뒤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돌아왔다. 손흥민은 이강인 등 동료와의 다툼으로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으며, 부상이 고통스러워서 팀에 돌아온 뒤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악수를 피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은 지난 6일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에 발생했다.
손흥민은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과 몸싸움 과정에서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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