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전처 박지윤 폭로
아픈 아들 생일에 파티 가냐
두 사람 이혼 후 양육권 갈등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6일 최동석은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최동석은 생일을 앞둔 아들과 금, 토 시간을 보내고 토요일 오후에 엄마 박지윤에게 돌려보냈다.
그런데 최동석의 집에 온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하는 등 감기에 걸린 상태였는데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를 봤다는 SNS 댓글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파티 사진들이 올라왔고, 다음 날 아침 아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가 집에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동석은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며 박지윤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박지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최동석은 최근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할 날을 기다리며”라며 양육권 갈등을 암시하기도 했다.
최동석의 계속되는 전처 언급에 누리꾼의 시선이 엇갈렸다.
일부는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글을 올렸겠냐”라며 최동석을 두둔했다. 반면, “가정사는 둘이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상처받아요”라는 반응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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