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외쳤던 유튜버 랄랄
임신 4개월+결혼 발표
남편은 이동욱 닮았다며 애정 드러내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 랄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 텐데”라며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 한다는 놈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결혼 소식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렸다.
이어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며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라고 전했다.
랄랄은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라며 비혼주의였던 과거를 회상했다.
랄랄은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며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랄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랄랄은 “산후조리원을 예약하고 왔다”라며 “임신 4개월이다. 예정일은 7월 21일”이라고 밝혔다.
남편에 대해서는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배우 이동욱을 닮아 매우 잘생겼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나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본 개그우먼 박나래는 “어머나 너무 축하해요”, 가수 조권은 “네일샵 사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축복!!!”이라며 축하했고, 뮤지컬배우 김호영은 “어머!!! 랄랄아!!! 너무 축하해”라고 전했다.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은 “헐 대박! 축하포카”, 댄서 가비는 “언니 너무 축하해요. 사랑해”, 방송인 덱스는 “우와 너무 축하드립니다 누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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