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 박민영에게 프러포즈
다른 여자와 원나잇 후 청혼
이이경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에게 청혼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회에서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 박민환(이이경 분), 정수민(송하윤 분)의 뒤엉킨 욕망이 예측 불가 전개를 선사했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이 박민환과의 결혼을 빌미로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하자 정수민은 박민환에 대한 야욕을 더욱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결국 박민환과 정수민은 함께 밤을 보냈고 이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을 유지혁이 다독였다.
그러나 하룻밤만이 목적이었던 박민환은 강지원이 아닌 정수민을 정리하려 했다.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자 정수민은 더욱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수민은 박민환에게 보다 노골적인 어필로 원초적인 욕망을 공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부적절한 시간을 갖는 동안 알레르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시식 코너에서 고객이 쓰러지며 소동이 일어나 수습에 애를 먹었다.
더불어 자신의 전 재산에 빚까지 끌어 주식을 샀던 TKU테크놀로지 대표가 해외 도주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민환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에 정수민에게는 관계를 끝내자고, 강지원에게는 결혼하자고 했다. 박민환의 수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발언에 강지원은 속으로 코웃음을 치며 태연하게 연기했다.
박민환은 유지혁, 정수민은 물론 양주란(공민정 분) 대리와 유희연(최규리 분) 사원까지 모두 있는 곳에서 공개 고백을 받았다.
정수민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이 절대 결혼하게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이를 훤히 알고 있는 듯 강지원은 “제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반격을 예고해 호기심은 물론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2%, 최고 11.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4%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청혼까지 받으며 복수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박민영의 다음 챕터는 오는 29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회에서 계속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