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배우 량뤄스
아시아 최대 재벌가 리카싱과 결혼
‘부모 관계’로 잘 내고 있다
홍콩 스타 배우 량뤄스(이사벨라 롱)가 이혼 후 근황을 밝혔다.
최근 량뤄스는 ‘루위와의 데이트’ 방송에 출연해 과거 연애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량뤄스는 “뒤돌아보면 후회가 없다”라며 “다시 선택해도 나는 여전히 이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량뤄스는 할리우드 영화 ‘미이라’ 촬영 당시 아시아 최대 재벌가로 손꼽히는 청쿵(長江) 그룹 회장 리카싱(李嘉誠 이가성)과 결혼했다.
량뤄스는 지난 2009년 리카싱의 첫 손자를 낳으며 수백만 달러의 저택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듬해 량뤄스는 쌍둥이 아들을 낳아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나, 2011년 2월 리카싱과 헤어지고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량뤄스와 리카싱의 나이 차는 무려 22살이었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됐을 당시 량뤄스의 나이는 겨우 23살이었다.
이혼 보도가 나가고 홍콩의 한 매체는 “이사벨라 롱의 세 아들에 대한 주 양육권은 남편인 PCCW 회장 리처드 리(李澤楷 이택해)가 갖게 되며 남편은 이사벨라 롱에게 40억 홍콩달러(한화 약 5,800억 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현금과 부동산 등으로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 량뤄스는 현재 리카싱과 아이의 ‘부모 관계’로 잘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량뤄스는 ”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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