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
나란히 최정예 훈련병 됐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훈련소에서 나란히 최정예 훈련병이 됐다.
16일 RM과 뷔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교육을 수료해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복을 입고 나란히 서있는 두 멤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이들은 단상 위에 올라가 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논산 육군훈련소 최정예 훈련병이 되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 2분에 86개 이상, 팔굽혀펴기 2분에 72개 이상, 1.5km 달리기 5분 28초 이내, 3km 달리기 12분 30초 이내, 영점사격 20발 중 16발 이상, 모든 훈련 열외 없음 등이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성!”이라는 짧은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RM은 뷔와 함께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수료식에서 RM은 대표 훈련생으로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RM은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신전력 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라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수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예 훈련병 특혜로는 수료식 당일 외박 가능, 조기 진급, 포상 휴가 등이 주어진다.
한편 신병교육을 수료한 RM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이어간다.
뷔는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자원해 신병교육을 마친 후 후반기 교육에 돌입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