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박스녀’ 아인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 송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
한국 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인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압구정 한복판에 박스만 두른 나체 여성이 박스에 구멍을 뚫어놓고 행인들을 상대로 그 안에서 손을 넣어 자기 신체 부위를 만져볼 것을 권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었다.
해당 여성은 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인으로 그는 본인이 입은 박스를 ‘엔젤 박스’라고 칭하며, 이러한 행위가 ‘행위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당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이수가 되자 며칠 뒤 압구정 때와 같은 차림으로 홍대거리에 나타났다.
‘엔젤박스녀’ 아인이 홍대에 떴다는 소식이 퍼지자 많은 인파가 순식간에 몰려들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큰 소동을 일으켰던 아인이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대 박스녀’, ‘압구정 박스녀’, ‘엔젤박스녀’ 등으로 알려진 아인을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초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아인은 홍대 출몰 당시 경찰에게 강제 해산 당한 후 인스타그램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경찰 소동 이후에 뉴스에까지 보도되었으나, 뉴스에 나온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2023 K-XF(Korea XEX Fantasy)]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성인 페스티벌 홍보에 뉴스 사진을 사용했다.
또한 최근에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뿌까아인’이라며 근황 사진을 올리거나, ‘아인이 24살 때…’라며 과거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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