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단 칸토
‘엑스맨’ 충수암으로 사망
충수암 대체 무엇이길래
배우 아단 칸토가 투병 중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버라이어티는 “배우 아단 칸토가 충수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배우 아단 칸토가 지난 8일 향년 4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는 부인과 어린 두 자녀가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충수암은 충수에 생기는 상대적으로 드문 암으로, 충수는 맹장 아래 끝에 위치한 관같이 생긴 돌기이다.
충수에 발병하는 이 암은 카르시노이드 종양으로 인한 암이 제일 많으며, 다른 형태로는 선암종 점액, 기타 선암종, 원발성 자궁 경부선암 등이 있다.
아단 칸토 외에 충수암으로 사망한 유명인은 배우 오드리 헵번과 ESPN의 스포츠 방송 앵커 스튜어트 스콧 등이 있다.
칸토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시우다드 아쿠냐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텍사스주 델 리오에서 자랐다.
일찍부터 음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여러 멕시코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위한 노래를 작곡했고, 이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각색한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미국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데뷔작은 2013년 케빈 베이컨이 주연한 폭스 범죄 스릴러 시리즈 ‘더 팔로잉’이었다.
이후 칸토는 ‘지정 생존자’, ‘나르코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선스팟 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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