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며 반려견 귀 동그랗게 잘라내는 ‘미키마우스 시술’ 유행 중 (+충격 사진)

더 귀엽다고 반려견 귀 잘라내
중국 ‘미키마우스 시술’
다양한 특수 클램프까지…

최근 중국에서는 반려견 귀를 잘라내 ‘미키마우스 시술’을 시키는 것이 인기라고 알려져 논란이다.

중국 언론은 일부 사람들이 미키마우스 귀 모양이 더 귀엽고 스타일리시하다며 미키마우스 귀를 만들기 위해 반려견의 귀 일부를 잘라내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반려견의 주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특수 클램프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기괴한 추세에 온라인에서는 논란이 되었고, 대부분의 누리꾼은 ‘미키마우스 귀’ 시술을 금지하고 단순한 미용 목적으로 동물을 고문하는 사람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지는 최근 ‘미키이어’ 성형 수술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 춘절 기간에 예약하면 시술을 할인해 준다는 한 애완동물 병원 광고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에서는 해당 수술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육장과 사육 시설에선 흔히 시행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베이징에 있는 러빙 케어 국제 애완동물 의료 센터의 원장은 “그것은 도덕적인 문제”라며 “수의사로서 우리는 동물 복지의 원칙을 고수하며 이러한 수술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난 동료들은 그런 수술을 암묵적으로 반대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시술로 동물에게 극도의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