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 드라마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
오는 1월 21일 첫 방송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합을 맞춘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화제다.
오는 1월 21일(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
해당 드라마는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이 터졌다.
티저 영상은 하얀 천 사이를 헤치는 조정석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의 모습 위로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런 짓거리를 해”, “(이인이) 예친왕의 세작이라지”, “세작의 배후라 의심을 받는 대군을”이라며 조정석을 음해하고 견제하는 조정 대신의 고함 섞인 대사가 더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조정석의 씁쓸한 표정에서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조정의 모함과 이를 홀로 감내했을 외로움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남장여자로 분한 신세경이 천 사이를 헤치며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를 몽우라 하지. 내가 아끼는 별호다”라며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몽우라는 별호를 선물하며 시작된 인연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저잣거리를 달리는 신세경의 설레는 얼굴, 조정석과 신세경이 바둑을 두며 스치는 손길, 조정석을 바라보는 신세경의 미소가 차례로 담기며 강렬한 설렘을 자아낸다.
신세경은 특히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지요”라는 내레이션에서 조정석을 향한 애증을 드러내 신세경이 어떤 연유로 ‘임금’ 조정석에게 복수의 마음을 품은 ‘세작’이 됐을지 베일에 싸인 사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1,2 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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