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겸 배우 오정연
모터사이클 선수 데뷔
“내년 레이싱 경기 출전”
‘스타골든벨’ 최연소 여자 MC 발탁됐던 아나운서 겸 배우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선수로 데뷔한다.
지난 18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취미를 넘어 다가오는 2024년엔 제가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공인 선수로도 활동하게 될 것 같아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오정연은 “서류 전형에 이어 어제 태백스피드웨이 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과하며 내년 총 6회 TTF Real race LADY Cup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레이싱 경기를 치를 각오를 다져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R LADY CUP 선수들의 건강한 활약을 통해 건전한 이륜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20여 명의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오정연은 핫팬츠에 가죽 재킷을 매치해 시크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오토바이에 탑승하고 있는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평소 오정연은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륜차 공식 행사 진행 등을 하며 이륜차에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32기 출신이다.
오정연은 ‘스타 골든벨’ 최연소 여자 MC로 발탁돼 지석진, 김제동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스타 골든벨’ MC에서 물러난다. 당시 서장훈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장훈과는 2009년 결혼했으나 2012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오정연은 KBS에서 8년 동안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5년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선언을 했다.
이후 2016년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 주예은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를 보필하는 비서 정나영 역으로 출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