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문명특급’
초6 쌍둥이 남매 언급
“서울로 이사 오고 매일…”
배우 이영애가 서울로 이사 온 것을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영애도 피해 갈 수 없던 마라탕후루 코스…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 오신 걸 혹시 후회하시나요?(아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재는 호떡이 먹고 싶다는 이영애에게 “탕후루는 먹어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영애는 “먹어봤다. 우리 딸이 마라탕, 탕후루를 좋아한다”며 “속이 터진다. 매일 그 코스로 먹는다고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를 듣던 재재가 “유기농 좋은 걸 먹여놨더니 서울 오고 그렇게 먹는 거냐”고 웃자, 이영애는 “시골에 살 때는 밭에서 직접 채소를 따다가 유기농으로 먹였는데, 서울에 오니까 매일 배달 음식을 시키면서 ‘이 맛에 서울 살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09년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쌍둥이 출산 후인 2012년부터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전원생활을 했다.
2016년에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에 출연해 고추 농사를 짓고, 집 앞에서 장을 봐 쌍둥이에게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는 등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 뒤 이영애 부부는 쌍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육을 위해 양평 생활을 접고 서울 한남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영애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이제 초등학교 6학년 됐다”며 “엄마 따라서 배우되겠다는 말을 하더라. 노래를 좋아하고 연예인을 살짝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중학교를 예술 중학교로 갈 예정이다. 성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에 대해서는 “아들이 방탄소년단(BTS)을 좋아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랑 NCT도 좋아한다”며 “덕분에 콘서트를 많이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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