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여실장 진술로만 수사
갑자기 입장 바꾼 여실장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1/29152641/1-421.jpg)
유흥업소 여실장의 진술만 믿고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가 진행됐는데, 여실장이 최근 입장을 바꿨다.
앞서 여실장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초 지드래곤이 업소(유흥주점 G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라며 “그 직후 지드래곤의 행동도 이상했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이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은 형사입건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정확한 증거 없이 수사를 펼친 경찰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1/29152646/2-471.jpg)
특히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 가지고 수사에 착수한 게 아니냐’라는 지적에 경찰은 “맞다”라고 인정해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인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해당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속 수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A씨는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라며 “지드래곤과 함께 자신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 C씨가 했을 수도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약 파문일 일어난 후 지드래곤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답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11/29152652/3-151.jpg)
당시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 공급 의사와는 어떤 관계냐’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아무 관계가 아니다. 그 의사가 누군지도 모른다”라며 “제가 듣고 알기로는 그분이 마약 전과가 있는 사람이라서, 그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입장이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모든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조치가 한 달 만에 해제됐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사건은 불송치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댓글1
gaulbaram
GD가 만약 해외 콘서트 일정이 몇 건 있었다면... 최소 수십억 ~ 100억대 정도의 손실이 불가피했겠네. 물론 다 외화벌이가까지 되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