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지 남산돈까스 근황
논란 파헤친 유튜버 고소
패소 및 해외 도피
원조 ‘남산돈까스’ 논란으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근황이 알려졌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운영사 에스엠제이컴퍼니는 건물주 지위를 악용해 남산돈까스를 운영하던 원조 소상공인을 쫓아내고 원조 가게인 척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논란은 2021년 유튜브 채널 ‘빅페이스’를 통해 공론화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당시 에스엠제이컴퍼니는 영상금지 가처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하지만 올해 1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불복해 항소·상고했던 소송도 지난달 대법원의 결정을 끝으로 전부 패소했다
그사이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에스엠제이컴퍼니 부사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이를 따질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부사장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국감 증인출석을 회피하려고 사실상 해외도피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유튜버 빅페이스는 지난 19일 이와 관련한 영상을 올리며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표에게 ‘법원의 판결을 가맹점주와 고객들께 낱낱이 공표하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빅페이스님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본인이 고소까지 당하면서 원조 남산돈까스를 위해 고발영상을 만들고 싸워준 빅페이스님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101번지 대표 진짜 양아치네”, “정의는 승리한다”, “남산돈까스 자주 갔는데 이런 비화가 있었을 줄이야, 오늘부터 불매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1
정의는 승리합니다 평생고생하며일궈낸 피와 땀을 건물주라는 이유로 좆아내고 가로채다니 정말로 악한사람들이네요 많이알려져서 불매운동으로 망해야합니다 끝까지파해친 빅페이스유튜버님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