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47세
‘JYP 남성 듀오’ 그룹 원투의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7세.
14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의하면 오창훈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이날 오전 06시 30분에 사망했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 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 비보가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다.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한편 오창훈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남성 듀오 그룹 원투의 멤버이다.
앞서 오창훈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를 시작으로 1997년 김준희와 혼성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한 바 있다.
원투의 데뷔곡은 2003년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1집 ‘자, 엉덩이’이다.
원투는 ‘쿵짝’,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1,2’,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1기 엔딩 ‘흔들어’ 등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원투는 2010년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직곡한 싱글 ‘Very Good’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잠정 해체한 뒤 ‘DJ 원투’로 활동했다.
오창훈은 구피의 박성호와 함께 작곡팀을 결성해 크레용팝 등 많은 아이돌에게 곡을 주며 프로듀서로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오창훈은 지난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한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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