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동성로 한복판에 건설
49층 초고층 주상복합
수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 번화가엔 보통 아파트 등 주택시설이 들어서 있지 않다. 있어 봤자 번화가 주변일 뿐 한복판에 아파트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대구 대표 번화가 동성로 정중앙에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진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2025년 입주 예정으로 대구 중구 동성로에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을 짓고 있다. 지하 3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49층의 초고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대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는 대구시를 대표하는 중심지구인 동성로 한가운데에 있는 만큼 동성로 상권을 누빌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화체험시설 스파크랜드를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현대백화점,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학교 병원 등이 인접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1,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현재 매매가 평균 6억 원대이며 최대 7억 5,00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실제 대구시민의 반응은 어떨까? 대구 내 지역 커뮤니티에선 긍정적·부정적 의견이 갈렸다.
청약 당첨됐단 누리꾼들은 “포스코건설이 만든 아파트이니 믿고 들어간다”고 말했으며 “동대구역이라 가까워서 좋을 것 같다”, “대구 최고 인프라가 모인 곳에 세워졌으니까 사는 동안 진짜 편하겠다”, “대구 중심에서 산다는 기분 누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동성로 한복판? 아무리 아파트라도 시끄럽고 냄새 나겠다”, “아이라도 낳으면 학군이 조금 걱정이네요”, “교통 편하다고 광고하지만 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한텐 최악일 것”, “교통지옥 유동인구지옥이라 여기가 그냥 숙박업소인지 아파트인지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등 아파트 위치 선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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