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야 평생 JOJO랑 살자”
전청조, 프러포즈 영상 공개
지난 8일 전청조와 첫 대질조사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게 프러포즈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공개된 전청조♥남현희 프러포즈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전청조는 직접 영상을 만들어 남현희에게 프러포즈를 한 정황이 담겼다.
전청조는 “현희야 안녕? 앨빈 아니고 JOJO야! 워낙 눈치가 빠른 너라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려웠던 것 같아”라며 “이러한 이벤트를 처음 해봐서 나름 머리 쥐어짜며 준비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청조는 “싫다고 말할까 봐 내 PR 좀 할게. 우선 좀 귀티 나게 잘생겼고 돈도 많더라고. 나 괜찮지?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데 이 정도면 같이 살만하잖아?”라며 “현희야 비록 JOJO가 아직은 비성숙하여 부족한 점이 많지만 너와 함께 하면서 많은 노력이라는 것을 하려 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와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더욱더 너와의 시간이 소중해진 것 같아. 더 너랑 못 헤어지겠더라. 평생 나 죽을 때까지 너랑 살아야겠더라고. 그래서 말인데 현희야 평생 JOJO랑 살자”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짠가..? 뭔가 옛날 싸이월드에 있을법한..”, “초중딩때 썼던 러브장 감성…”, “정성이다.. 정말…”, “찐 사랑이었던거 같은 그들”, “와 이걸 어떻게 입수했지”, “정상적인 관계였다면 오히려 예뻐 보였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전청조와 첫 대질조사를 받았다.
남현희는 피의자 신분으로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대질조사 시작과 동시에 남현희는 전청조를 향해 “뭘 봐”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전청조와의 공범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했으며, ‘지난 9개월간 사기 범행 및 투자와 관련해선 한 마디도 들은 바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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