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히포 현주엽
신나게 밥 먹으러 갔지만
돌연 “입맛 없다” 발언해
토밥즈의 든든한 히포 현주엽이 녹화 역사상 최초로 식사를 거절, 제작진과 팀원 김숙을 당황케 한다.
21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천안 먹방 레이스가 펼쳐진다.
현주엽은 절친 ’75즈’ 동갑 친구 김숙과 함께 X세대 팀을 이뤘고, 박나래와 히밥은 MZ세대 팀으로 나뉘어져 천안의 7가지 味(미) 리스트를 채우기 위한 스피드 레이싱을 벌인다.
이른 오전, 아침 첫 메뉴를 고심하던 양 팀은 불행하게도 보리굴비 집에서 마주치고 만다.
현주엽과 김숙은 식당에 먼저 도착해 사장님을 섭외했지만, 곧이어 식당을 방문한 MZ세대팀에게 식사권을 뺏기며 억울한 상황에 부닥치고 만다.
아쉬운 걸음을 뒤로 하고 돌아간 현주엽은 의기소침해져 다음 장소로 이동할 의욕을 상실한다.
같은 팀이 된 김숙은 입맛을 잃어버린 현주엽에게 맛집 리스트를 보여주며 “돈가스 먹으러 갈까? 감자탕 먹으러 갈래?”라며 열심히 달래보지만, 꿈쩍도 안 하는 현주엽.
그는 “입맛이 없다. 기운이 없다”라며 낯선 행동을 보이는데.
토라진 아이를 달래듯 부드럽게 현주엽을 회유하던 김숙이 급기야 “아침부터 소고기 먹던 놈이 왜 이렇게 가려”라며 화를 내지만 현주엽은 여전히 풀이 죽은 태도로 제작진을 애타게 한다.
보리굴비로 상처 입은 마음을 애써 추스르고 복수를 꿈꾸며 X세대 팀이 향한 곳은 ‘파김치 감자탕’ 집이다.
두 사람은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힘이 빠지기는 한다. 생각보다 상처가 크다”라며 당 회복되지 못하는데.
과연, 토밥 합류 2년 만에 섭외를 거절당하고 입맛이 없어진 현주엽은 파김치 감자탕으로 다시 식욕을 찾을 수 있을지.
오는 21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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