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와 커플 연기했던 임수향
어려보이려 리프팅 시술 받았다 고백
함께 출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재조명
임수향이 차은우와 키스신을 찍기 위해 했던 노력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임수향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과 함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오랜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모인 만큼, 이날 스튜디오에는 출연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 가운데 임수향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 출연했던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차은우보다 7살이나 많았지만 극 중에서는 동갑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기에 젊어 보이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자 연예인보다 더 예쁜 외모로 유명한 차은우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썼다고.
임수향은 어려 보이기 위해 피부 리프팅 레이저도 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이 열연을 펼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간 방영된 드라마다.
극 중 임수향은 못생긴 외모로 놀림받지만 성형을 통해 환골탈태에 성공한 대학생 ‘강미래’역을 맡았다.
강미래는 외모지상주의를 뼈저리게 경험한 탓에 자연 미인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으며, 소심한 성격으로 자신감도 많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람은 외면보다는 내면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방영 말미에는 얼굴천재 도경석(차은우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방영 초기에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며 우려를 샀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2.9%라는 다소 낮은 시청률로 방영을 시작했지만, 최종화에서는 5.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임수향은 현재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요시노 역을 맡아 호연 중에 있으며, 내년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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