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BJ로 전향하고 벌어들인 수익
올해 별풍선 수익만 24억 원
과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걸그룹 GLAM(글램) 출신 김시원이 개명 이후 BJ로 전향하고 올해 벌어들인 수익이 화제다.
18일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BJ 김시원은 올해 아프리카TV 별풍선으로 24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별풍선은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가 1개당 60~70원씩 현금화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김시원이 받은 올해에만 받은 별풍선은 2224만 7511개.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초등학생들 꿈이 BJ라고 하더라”, “인터넷 방송으로 30억 원을 벌다니”, “이러니 다들 BJ를 하려고 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시원은 2012년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김시원은 배우 이병헌이 사석에서 여성들에게 음담패설 한 것을 녹화한 비디오를 가지고 모델 이지연과 함께 협박해 경찰에 긴급체포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이병헌에게 보여주고 현금 50억 원을 요구하며 논란이 됐고,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한 후 아프리카TV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김시원은 최근 2년 연속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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