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성년자 주식부자
코스피지수는 현재 떨어진 상태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의 아들
오래전부터 미성년자 주식 부자 1위로 알려진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의 차남은 GS그룹과 승산그룹의 지주회사인 (주)GS와 (주)승산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허 사장의 장남 등을 더하면 GS그룹 4세 3명의 지분 가치는 약 1300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GS 일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미성년자 주식부자 상위 1~3위를 휩쓸었고 이들이 주로 보유한 주식은 지주회사는 (주)GS와 (주)승산, GS아이티엠 등이 있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보유한 미성년자는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클래시스 정성재 대표의 자녀인 10대 남매로 밝혀진 바 있다.
클래시스는 2007년 1월 10일 설립된 곳으로 2017년 12월 28일 케이티비 기업 인수 목적 2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당시 16살 아들과 14살 딸 둘은 각각 회사의 지분 8.50%씩을 갖고 있었고, 평가액은 약 714억 원에 달하였다.
2016년 감사보고서 기준 클래시스 주식 10만 주, 지분율 10%를 보유했지만 스팩과 합병으로 주식 수가 549만 7307주(9.09%)로 늘어났다.
그러나 전환사채 전환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식 수 전환 등으로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율은 8.50%로 낮아졌지만 상당한 금액을 보였다.
한편 3200포인트를 상회했던 코스피지수는 현재 2200포인트대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원인으로 꼽혔고, 주요 기업 총수들의 20세 미만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2022년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의하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미성년자 주식 부자는 모두 41명으로 밝혀졌다.
미성년자 주식 부자 1위는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의 아들 정한선군(15)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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