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기소 예정
마약 투약 혐의
직전 근황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은 지난 6월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끝으로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전두환 일가 폭로부터 실시간 마약 투약, 광주 방문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던 그의 소식이 끊겨 모두 근황을 궁금해했는데, 최근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전우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를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긴다는 것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전우원을 소환해 마약 구매와 투약 경위를 조사했고, 당시 전우원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전우원은 미국에 체류 중이던 올해 3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와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언급하며 알약을 물과 함께 삼켰다.
투약 전후로 그는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귀국했다.
3월 말에 전우원은 5·18 유족 등을 만나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가 5·18 학살의 주범”이라며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사과했고, 5월 17일에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5·18묘지 참배단에 분향, 헌화했다.
한편 전우원은 지난 6월 20일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영상에는 그가 성경책을 읽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저 스스로가 저를 좋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저 스스로가 받을 수 없다”며 “가끔 생존 신고하겠다.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매일같이 행위에 의한, 마음이 담기지 않은 방송은 지양하겠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자신의 몸과 정신 상태가 사람들 앞에 설 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매일같이 방송을 진행하지 못할 것 같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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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똥을 쳐 바르고 있는 줄도 모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