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김나희 근황
1인 기획사 설립해 활동 시작
악플에 대한 고충 토로해
미녀 개그우먼 김나희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1인 기획사 꽃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김나희는 정통 트로트 곡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김나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김나희는 “데뷔 10년 차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건 악플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평가를 받는 직업이니까 숙명이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정도가 있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나희는 “특히 ‘코 왜 저래’ 등 코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았다. 코를 비하하는 댓글이 많아서, 저는 제 얼굴을 사랑하지만,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단점을 보완하고 나왔더니 이번엔 얼굴이 달라졌다고 조롱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남들 신경 쓰지 말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날 싫어하는 분들은 뭘 해도 애쓴다며 조롱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친구들의 말이 큰 위로가 된다는 김나희는 “힘들 때 친한 친구들에게 ‘내가 소중한 이유 다섯 가지만 얘기해줘’라고 부탁한다”라며 본인만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개그우먼이 슬퍼하는 건 궁상 맞고 그럴까 봐 늘 밝고 강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렇게 누르다가도 터지거나 무너질 때가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는 김나희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나희는 지난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김나희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TOP5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