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
전 세계 최고 수준 연봉
최근 이사한 아파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배구 선수 김연경은 지난해 2022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흥국생명 잔류를 택했다.
앞서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으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 전 세계에 실력을 입증하고 최고 연봉을 기록했던 김연경, 그의 재산이 주목받고 있다.
김연경의 몸값이 급격히 오른 건 튀르키예 진출 시기부터였다. 201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로 떠난 김연경은 6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연봉과 인센티브, 차량, 통역 등이 지원되며 첫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대우를 받았다.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하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김연경은 무려 15억 원이라는 연봉과 함께 2년의 계약 연장을 거머쥘 수 있었다. 여섯 시즌을 터키에서 뛴 뒤 그는 상하이와 1년 계약을 하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연봉 수준은 2016-17시즌 페네르바흐체와 계약한 수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이후 상하이를 거쳐 김연경은 2020-21 시즌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국내에서 받게 되는 김연경의 연봉은 이전 팀 연봉에서 70% 줄어든 금액인 3억 5,000만 원으로 밝혀졌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김연경의 계약 규모가 너무 낮은 탓에 한동안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 복귀해 연봉이 줄어든 그는 직접 후배들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말을 전했다.
높은 연봉 덕분일까, 최근 김연경은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했다. 이전 김연경은 수원에 6억 4,000만 원에 매입한 SK스카이뷰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가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화제를 모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집은 다른 곳이었다. 이전 보다 넓어진 평수의 집안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점과 한정식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 그가 강남구로 이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과 1년 총액 7억 75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봉은 4억 7,500만 원, 인센티브는 3억 원으로 여자 배구 최고 연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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