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12명 데뷔 확정
유준원 무단이탈로 방출 결정
유준원 부모의 계약서 수정 요구
‘판타지 보이즈’가 11명 체제로 데뷔를 결정했다.
23일,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데뷔 조에 선정된 유준원은 무단이탈로 인해 그룹 활동을 함께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소년판타지’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총 12명의 멤버가 데뷔를 확정했지만, 이 중 최종 1위를 차지했던 유준원이 그룹에서 빠지게 됐다.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유준원 그리고 유준원의 부모님과 계약서에 관해 십여 차례 이상 논의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된 계약서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의 부모님은 타 멤버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며 계약서 수정을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종 투표 순위를 가지고 타 멤버들과 다르게 수익 분배 요율을 조정한다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에 당사는 그때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 하지만 유준원의 부모님은 유준원을 두 번에 걸쳐 무단이탈시킴과 동시에 최종적으로는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준원이 판타지 보이즈 뮤직비디오 현장 등에서 포착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팬들의 걱정이 사실화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유준원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 11명이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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