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집안 출신’인 에스파 윈터
군인 할까 하다가 노래가 좋아서 가수됐다
18일 앨범 Better Things 발매
그룹 에스파 윈터가 군인이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충격 실화 피아노 치는 김민정 실존 l EP.28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윈터 에스파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윈터는 조현아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윈터는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며 “콩쿠르도 나갔었다. 초등학교 때 2등인가 했었다. 근데 저는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잘 쳐서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유치원 때 동요 같은 거 부르면 반주는 제가 쳤다. 근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잘하는 애들이 나오더라. 기가 팍 죽어서 관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집안에 음악 하는 사람이 많냐”라고 물었고 윈터는 “한 분도 없다. 저희 집안은 약간 군인 집안이다”라고 답했다.
윈터는 “군인 집안이라 저도 군인을 할까 하다가 노래하는 게 너무 좋으니까”라고 말하며 가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학창 시절 꿈에 대해 윈터는 “사회봉사도 해보고 싶었고 초등학교 선생님도 해보고 싶었다. (아이들을) 보면 뭔가 힐링이 되지 않나. 그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윈터는 가족 중 군인이 많았다고 밝혀왔으며, 친오빠 역시 군사경찰 특기 장교로 임관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윈터는 2020년 11월 그룹 에스파로 데뷔했다. 윈터는 데뷔 때부터 특유의 음색과 창법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스파는 18일 싱글 앨범 ‘Better Things’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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