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2분기 매출 실적
쿠팡 1위, 이마트 2위
3,000억여 원 격차
지난 1분기 유통업계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쿠팡이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분기에는 쿠팡이 아예 이마트가 따라잡지 못하게 멀리 달아났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마트와 쿠팡이 발표한 각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이마트는 매출 7조 2,711억 원을, 쿠팡은 7조 6,74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두 회사의 매출 격차가 99억 원이었으나 3,100억여 원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쿠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1%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40억 원으로 경기침체를 뚫고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활성 고객 수도 지난해 2분기(1,788만 명)와 비교해 180만 명(10%) 늘어난 1,971만 명을 달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쿠팡의 성장세엔 ‘로켓배송’과 ‘로켓그로스’가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켓그로스는 입고부터 재고관리, 배송 등을 책임지는 풀필먼트서비스로 중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쿠팡 진짜 너무 편해요”, “이마트 1위 뺏긴 거 진짜 꼬시다. 정용진 부회장은 본업에 관심도 없어 보이고 사업 소질도 없어 보이니 추락은 당연한 수순”, “쿠팡의 무료교환, 빠른 배송을 따라잡을 국내 유통업체는 아직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쿠팡의 1위를 수긍했다.
한편 이마트는 2분기에 영업손실만 5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올랐지만 수익성이 악화되며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본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작업에 85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오프라인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댓글4
...
신세계 유니버스 회원임에도 이마트몰 이용 안한지 한참됨. 심지어 마트배송이 반드시 필요할 때엔 홈플러스 사용 중. 왜냐면 물건을 진짜 너무 안가져다둠. 이상한 쓱 +1인가 만들어서 다음날 배송해 줄테니 사세요~ 이따구 것이나 하고 있고. 게다가 어느 순간 그나마 가져다 둔 신선식품도 품질이 이상해지고 있고. 로켓프레쉬나 타 마트 이용하지, 누가 이마트몰 이용하겠음?
쿠팡 좋은점 인터넷으로 옷사면 맘에 안들때 반품비가 아까움 하지만 쿠팡은 배송도 빠르지만 입어보고 맘에 안들면 그냥 공짜로 배송 그래서 왠만하면 쿠팡이용함
말해 주마
콩나물이 떨어져 가까운 이마트에 쓱배송 받자고 주문하려는데 콩나물은 없고 더비싼 콩나물관련 밀키트만 판다. 이거 안되겠네.이마트 쿠팡한테 밀리겠구나 직감,콩나물땜에 무료배송 4만원어치 주문하려는데 콩나물은 못사고 밀키트 주문하면서 앞으로 다신 안산다고 다짐.이마트는 마인드가 안되어 있고 배가 부르고 태만해요.
이마트 온라인 광고 쪽으로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