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브걸 재데뷔
가사가 무려 25번 반복
“차라리 제목을 바꿔라”
그룹 브브걸(BBGIRLS)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롤린’ 역주행으로 성공 신화를 이뤘던 브레이브걸스(현 브브걸)는 전 소속사와의 결별로 해체 직전까지 위기를 맞았으나, 새로운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 만나 브브걸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지난 3일 브브걸은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을 발표하며 재데뷔를 알렸다.
이번 신보 ‘원 모어 타임’은 브브걸의 정체성과 음악, 멤버들의 서사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제목에서처럼 ‘새로운 시작’, ‘다시 한번’이라는 의미를 담아 레드로한 팝 사운드로 풀어냈다.
그런데 막상 신곡이 공개되자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지나치게 반복적인 가사가 곡을 망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분가량 되는 짧은 곡에서 “Give it to me baby”라는 가사가 무려 25번이나 나온다는 것이다.
제목과 전혀 상관없고, 곡이 가진 메시지와도 연관이 없는 가사 반복에 누리꾼은 “제목을 차라리 ‘Give it to me’로 하지”, “멜로디도 좋고 목소리도 좋은데 가사가 아쉽다”, “가사가 너무 성의 없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많은 여가수들이 ‘서머퀸’을 노리고 컴백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롤린’과 같은 청량하고 시원한 여름 감성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안무 너무 멋지다”, “음악, 안무, 헤메코 다 완벽”, “노래도 중독성 있고 좋아요”, “1위 가즈아” 등의 뜨거운 반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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