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지 5개 월 된 프린스츄
멤버 히메리 나노의 사망 소식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데뷔한 지 5개월 된 일본 아이돌 그룹 프린스츄(PrinceCHU!)의 멤버 히메리 나노가 향년 17세에 세상을 떠났다.
히메리 나노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히메리 나노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팬들과 저희를 아껴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리게 돼 매우 유감이다”라고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믿을 수 없는 마음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오늘 발표하게 됐다. 유가족, 스태프들, 멤버 모두 아직 슬픔에 잠겨 있다.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정중하게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에 결성된 팀으로 4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히메리 나노는 3월에 새 멤버로 팀에 합류했다.
프린스츄는 올해 1월에 결성된 팀으로 4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히메리 나노는 3월에 새 멤버로 팀에 합류했다.
앞서 프린스츄 소속사는 지난 19일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스케줄을 취소하였고 “멤버들의 건강 악화로 공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시 정확한 상황을 알리지 않고 스케줄을 취소했으나 전날 히메리 나노가 사망해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항원에 민감한 사람이 그 물질에 접촉할 때 일어나는 매우 강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과민 반응 물질에 접촉한 직후부터 대부분 1시간 안에 기침, 빈맥, 소양증을 동반한 발진, 구토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등이 나타나 심하면 혈압이 떨어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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