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라지 출신 제롬, ‘돌싱글즈4’ 출연
결혼 생활 2년 2개월
성격차이로 배윤정과 이혼
댄서 배윤정의 전 남편이자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에 출연했다.
지난 30일 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첫째 날 밤을 맞이해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이날 제롬은 “결혼 생활을 2년 2개월하고 이혼을 했다. 나쁘게 이혼한 건 아니고 성격차이로 이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해도 잠깐 같이 살았다. 한국에서 결혼했는데 집이 전세라 나가면 안 됐다. 돈을 둘 다 넣어놨었다”라고 털어놨다.
제롬은 “조정 기간 마치고 법정에 갔는데 다들 싸우고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근데 우리는 서로 뭘 같이 보면서 웃고 있었다. 사람들이 ‘얘네 이혼하러 온 거 맞나?’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라며 “우리 번호를 불렀을 때 옆에 서서 같이 가고, 그렇게 이혼했다. 끝나고 갈 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가운데 제롬은 “나는 ‘돌싱글즈4’를 한다고 (배윤정에게) 얘기했다. 그분이 재혼을 했으니까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 (현 남편이) 방송을 보게 되면 피해가 갈까 봐 예의상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제롬은 “응원해 주더라. 진짜 괜찮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송도 본다고 하더라. 제가 좀 눈이 높은 걸 알고 혼자 새되지 말라고 했다”라며 배윤정에 반응을 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돌싱글즈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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