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에 울먹인 男스타, 무서워 눈물까지… (+탱크)

정준하, 비상계엄 선포에 울먹
“나 옛날 생각나서 그래”
과거 떠올리며 겁먹은 모습

방송인 정준하가 비상계엄 선포에 겁을 먹은 모습이 그대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모카세 정준년이 중식까지 접수해 보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정지선 셰프와 함께 정준하의 지인들이 자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준하가 요리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경보음이 울렸고, 지인들은 “계엄 선포했대. 비상 계엄”이라고 말했다.

제작진들 또한 당황해하며 “대통령이? 비상 계엄?”이라고 말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준하는 “계엄이면 탱크 들어오고 그런 거 아니니. 나 옛날 생각나서 그래”라며 겁을 먹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들은 “집에 갈 순 있나? 미쳤나봐. 어우 무섭다”라며 패닉에 빠졌다.

정지선 셰프 또한 굳은 표정으로 상황을 살폈고, 정준하는 “좀 이따 전투기 소리나는 거 아니냐. 80년도 때 갑자기 낮에 있는데 (그랬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또한 정준하는 “물 안 나오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괜찮다는 제작진의 말에 촬영을 이어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다수의 방송들이 결방하거나 촬영이 취소되는 등 연예계는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