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은 작가
‘김건희 분석’ 출간 앞두고 사망
향년 49세
‘김건희 분석’ 출간을 앞둔 정아은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19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 작가는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분석한 사회비평서 ‘K를 보는 여섯 가지 시선’(가제)을 최근 탈고하고 출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작가의 유족으로는 남편과 자녀 둘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20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원이다.
한편 정 작가는 은행원, 컨설턴트, 외국계 회사 통번역, 헤드헌터 등으로 일하다 2013년 소설 ‘모던 하트’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전향했다.
특히 ‘모던하트’는 헤드헌터의 세계를 중심으로, 학벌주의, 뉴미디어, 경쟁과 생존 등 실태를 형상화한 ‘징후적 문학’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당시 정 작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설을 쓴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어 속이 시원하다.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그동안은 여건도 안 되고 ‘자격’도 없는 것 같아 주저했는데, 이제는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정 작가는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등의 장편소설과 에세이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을 출간했다.
지난해 정 작가는 전두환의 영광과 모순, 몰락을 다룬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을 발간해 화제를 모았으며, 논픽션 작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댓글7
소설쓰는 녀언 노무시끼들아 선동질좀 고만해라 이잡것들
여기도 좌파가 주름 잡네.. 이죄명이 일 꾸민건가.
누가 죽인걸까?
윤석열정부가 무섭다.
웬지 냄새가나는데.... 우연이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