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
긴급회의 열어 논의 시작
전화를 걸어 직접 자문 구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심판대에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지난 16일 오전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서울 모처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다수 법조의 인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공지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를 맡을 예정”이라며 “아직은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지난 12일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느냐”라며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현재도 윤 대통령의 의중은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던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우편으로 보낸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서를 16일부터 수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에게 송달 중”이라며 “대통령실에서 확실한 접수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16일 오전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 서류를 보내면서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오는 23일까지 답변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송달이 미뤄지며 답변서 제출 기한도 늦춰지는 상황이다.
댓글3
알카포네 변호한 인간들도 있었으니까.... 살인마 전두환을 변호한 인간들도 있었으니까... 요 인간이 검새시절 당한 사란들은 많이 승질나긴 하겠다..
이런 인간을 변호하겠디고 나서는 변호인단들은 대체 뭔 짓거리들을 하는거임? 아무리 돈도 좋지만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니들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니? 어떻게 저런 인간을 변호하겠다고 나서는거냐 ㅉㅉ 참 불쌍타 니들
한번이라도 언행일치를 보여줘
당당하게 맞설거라 국민에게 담화로 약속한 만큼 이번에는 언행일치를 보여 주세요. 한번이라도 약속을 지키십시요. 국민은 더이상 기다리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