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
싱가포르 구글에서
드라마 부문 검색어 1위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싱가포르 구글 연간 검색어 순위에서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이 발표한 ‘Year in Search’ 자료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 역대 한국 로맨스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5주 연속 글로벌 주간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이번 순위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눈물의 여왕’을 비롯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2위), ‘선재 업고 뛰'(4위), ‘엄마친구아'(8위), ‘경성크리처'(9위), ‘하이라키'(10위) 등 총 6편의 한국 드라마가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7월 김수현의 SNS 게시물 삭제 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 김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4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3장을 급히 삭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3장의 사진에는 블랙의 수트를 입은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셀카가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김지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사진과 포즈와 착장이 비슷하기 때문에 ‘럽스타그램’ 오해를 사전에 방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실제로 김지원은 지난 26일 대만 디올 행사에 참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유한 바 있었다.
이에 팬들은 “왜 처음 3장을 지웠냐”, “잘 어울린다”, “혹시 아내(김지원)가 뭐라고 해서 지웠냐”라며 장난 섞인 ‘주접’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10년 만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방콕, 요코하마, 마닐라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까지 투어를 이어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체’가 유일한 미국 드라마로 5위에 올랐으며, 중국 드라마는 ‘묵우운간'(3위)과 ‘장미이야기'(7위)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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