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먹방’ 유튜버, 뭐하고 사나 봤더니… “윤형빈에 도전장”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
격투기 선수로 변신
“윤형빈에 도전장”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가 격투기 선수로 변신했다.

파이터100 클럽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가 손이 골절된 채 싸운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밴쯔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 파이터100 클럽 002에 출전해 일본의 카츠를 1라운드에 암바로 꺾었다.

‘파이터100’은 개그맨 오인택과 로드FC 파이터 권아솔이 개최하는 격투기 대회로 밴쯔가 시합에 나서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밴쯔는 경기 후 ‘개그맨’ 윤형빈에게 격투기 대결을 신청했다.

밴쯔는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됐다. 파이터100 첫 대회를 보고 너무 피가 끓었다. 파이터100을 보는데 갑자기 윤형빈 형님이 생각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서 시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했다. 윤형빈 형님에게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밴쯔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으나, 경기 중 손이 골절돼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밴쯔는 부상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여 이겼다.

이후 파이터100에 따르면 시합 도중 부상을 당한 밴쯔가 경기 후 병원에게 검사를 받았고, 왼손이 골절돼 핀을 박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파이터100을 통해 밴쯔는 “최선을 다해서 손이 빨리 낫도록 치료받도록 하겠다. 회복되는 대로 윤형빈 형님과 시합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