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 매출’ 홍진경
서울 자양동 꼬마빌딩 건물주
약 30억 원에 매수
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꼬마빌딩 건물주가 됐다.
2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홍진경이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꼬마빌딩을 약 30억 원에 매수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의 꼬마빌딩으로 홍진경은 대지면적 119.4㎡, 연면적 278.73㎡ 규모로 3.3㎡당 약 7,929만 원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 시기는 지난 9월 9일이며 4일 만에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진경이 매수한 꼬마빌딩은 자양4동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강변 입지를 갖추고 있어 알짜부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서울시는 ‘자양 1·2구역을 통합해 자양4동 일대를 최고 50층 내외, 2950가구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신통기획 계획안’을 공개했다.
홍진경의 건물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에 속해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한 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매매가가 30억 원 정도 되는 건물을 매수한 것이기 때문에 (홍진경이 소유한 건물의 경우) 감정평가금액에 따라 두 채 입주권을 받을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개발 구역 내 건물은 임대수익률도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미래가치를 보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홍진경은 최근 “올해 초 김치 사업 누적 매출액이 3,100억 원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은 평균 180억 원 정도”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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