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
“아들 민하, 나보다는 좀 더 놀다 결혼했으면…”
“엄마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라 말해”
개그맨 유세윤이 16세 아들 민하의 미래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21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11회에서는 ‘돌싱 하우스’에서의 최종 선택을 통해 ‘현커’로 거듭난 보민과 정명, 희영과 진영, 시영과 방글의 두 번째 후일담 및 달콤한 연애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돌싱글즈6’의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은 “내 자식이 어떤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6살 아들이 있는 유세윤은 “안 그래도 어제 아침에 아들과 비슷한 대화를 나눴다”고 고백하며, “아들에게 문득 ‘나중에 결혼하면 엄마 같은 사람이랑 결혼해라’라고 얘기했는데, 순순히 ‘네’라고 답하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곧 아들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유세윤은 잠시 한숨을 쉰 뒤 “나보다는 조금 더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거리 커플’ 보민X정명은 보민의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재회한다. 공식 ‘서울깍쟁이’ 정명이 양산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시골살이’를 시작하는 것인데,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양산에서의 첫 일정으로 보민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열심히 밭일 중인 보민의 아버지와 만난 정명은 “날씨가 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라며 쾌활하게 인사를 건네고, 보민 아버지 또한 환한 미소로 정명을 맞이해 세 사람의 기분 좋은 만남이 성사된다.
보민의 아버지는 밭 곳곳을 구경하던 정명의 ‘폭풍 리액션’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가만있어봐”라는 말과 함께 깜짝 선물을 들고 나온다. 정명을 향한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4MC는 “너무 감동이다, 어떡해~”라며 절로 두 손을 모은다.
그런데 직후 아버지는 정명에게 “보민이에게 듣기로는 아이가 있다던데…”라고 운을 떼며, 정명의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이에 세 사람의 훈훈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이어진 정명과 보민 아버지의 허심탄회한 대화 현장은 어땠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유세윤은 2009년 4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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