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가수 아이비
무대에서 미끄러져 얼굴 부상
“작은 부상이니 걱정 말아라”
말레이시아 가수 아이비(26)가 무대에서 미끄러져 얼굴을 다쳤다.
30일 외신 매체 ‘8world’는 아이비가 중국 노래 프로그램 ‘넥스트 배틀싱어’ 리허설 중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이비는 ‘넥스트 배틀싱어’에 출연해 긴 드레스를 입고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기리는 현대무용 퓨전 발레와 뮤지컬 형식의 ‘Match Paradise’ 무대를 선보였다.
‘Match Paradise’는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방송 녹화 중이라 갑자기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뵐 수 있던 시간이 없어 공연 당일 무대에서 쓰러질 뻔했다고 전해졌다.
아이비는 무대에서 내려올 때까지 스태프들을 껴안았고, 오랫동안 진정하지 못했다고한다.
리허설을 진행하던 아이비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무대에서 드라이아이스의 특수효과를 사용했다.
그러나 드라이아이스로인해 무대가 너무 미끄러워 백플립을 하던 중 아이비가 손이 미끄러졌고, 무대위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공연히 끝난 후 아이비는 이마에 큰 상처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아이비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저는 치어리딩 시절 훈련 중 사고로 응급치료를 받고 21바늘을 꿰맨 경험이 있다“라며 “이 작은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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