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배우 류승수
주연과 출연료 20배 차이
“이걸로 생활이 안 된다”
배우 류승수가 드라마 제작이 줄어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채널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7년차 베테랑 배우 ‘류승수’가 말하는 주연-조연 출연료 차”라는 제목으로 ‘전현무계획2’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류승수에게 “배우들이 작품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자꾸 무산돼서 그런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류승수는 “1년에 120편을 제작한다고 치면 지금은 거의 50편이다. 반 이하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을 할 수가 없고 그럴 환경이 아니다. 너무 힘들다. 이걸로 생활이 안 된다. 그래서 다 투잡을 뛰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류승수는 ‘형도 그러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류승수는 “그렇다”고 답하며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과 조연 출연료가 한 20배는 차이가 날 거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전현무는 “형급이랑 주연이랑 20배 차이가 난다고”라며 되물었고, 류승수는 “20배 정도 차이 난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연 배우가 얼마냐. 형은 안 물어보겠다”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류승수는 “작게는 1억 5000만 원에서 7억 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바로 계산에 들어가자 류승수는 “너 정말 또라이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 1997년 영화 ‘삼인조’를 통해 데뷔한 류승수는 현재 tvN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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