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호주서 공연 중 무대 밑으로 추락해
재빨리 무대 올라오며 팬들 안심시켜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공연 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이날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무대 밑으로 떨어졌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만 4,000명에 달하는 관객 앞에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가로질러 달리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공연 초반에 실수로 열어둔 것으로 보이는 해치 사이로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행히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재빨리 무대에 올라왔고, 공연을 이어갔다.
또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재미있었다. 난 괜찮다. 가끔 무대에 구멍이 날 때가 있다. 내가 어디까지 공연을 했더라”라고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가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사고 영상은 여러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은 “무사하길 바란다. 왜 제작진이 해치를 닫지 않았을까. 영상 보고 너무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 2019년 디즈니 채널 시리즈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2021년 발매한 히트곡 ‘drivers License‘는 단숨에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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