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손잡이 고장으로 갇힌 남성
휴지 심지 사용해 탈출 성공
“문과 문틀 사이의 틈에 꽂아”
문 손잡이 고장으로 한밤중에 화장실에 갇힌 남성이 휴지 심지로 탈출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지난 8월 소셜 미디어에는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을 때의 생활 팁”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인 남성은 “늦은 밤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 휴대폰을 들고 가지 않았고, 방에 아내가 있었지만 늦은 시간이었기에 기술자를 부를 수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동전으로 문 손잡이를 맞춰 돌렸지만 열리지 않았고 문 손잡이를 뜯을 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성은 한 사진을 공유하며 화장실에 갇혔을 때 안에 있는 물건 중 휴지를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다며 방법을 설명했다.
남성은 “휴시 심지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납작하게 펴서 문과 문틀 사이의 틈에 꽂아 넣어 눌러주면 문이 열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고 있는 집마다 방문 유형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집에 있는 문에 사용할 수 있는지 미리 테스트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전했다.
해당 팁은 많은 좋아요 수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밤중에 갇히면 당황했을 텐데 잘 대처했다. 그래서 나는 어디든 휴대폰을 들고 다닌다. 완전 꿀팁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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