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가 준비한 20첩 반상
남편과 같이 거실에 드러누워
“버르장머리 없어 보여”
방송인 장영란이 시댁에서 보낸 추석 명절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시댁에서 누워만 있는 장영란의 속사정(시집살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장영란은 시댁에서의 추석 명절 일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장영란 가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순천 할머니댁에 가기 위해 8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았다. 장영란은 “순천, 공기 좋고 물 좋고 진짜 좋다. 우리 어머님 아버님 안 늙지 않나”라며 시댁을 방문하기 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댁에 도착하니 장영란의 시아버지가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장영란 가족을 반겼다. 장영란은 시아버지와 포옹을 나누며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어 장영란은 시부모님이 준비한 화려한 20첩 반상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식탁에는 전어 초무침, 오징어 초무침, 가자미 구이, 소불고기부터 낙지탕탕이까지 차려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장영란은 남편 한창과 함께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는 “과연 명절에 며느리가 누울 수 있을까. ‘O’다”라며 남편의 팔에 드러누웠다. 장영란은 “지금 아버님 어머님은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라며 떳떳한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장영란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오늘 처음 눕는다. 잠깐 그림 나왔으니까”라고 바로 일어났다. 이어 그는 “또 누워 있으면 버르장머리가 없어 보이지 않나”라고 덧붙이며 시부모님을 도와드리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장영란은 시부모님의 만류로 다시 쉬게 됐다. 그는 “제가 가서 설거지해드려야 하는데 쉬라고 하신다. 어쩔 수 없이 눕겠다. 그래도 예의는 지키고 가려했더니 접근금지를 시키셨다”라며 미소를 한가득 품고 시부모님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후 가족들은 모두 여수 여행을 떠났고, 장영란은 시어머니에게 화장품까지 선물하며 가족의 따스함을 영상에 담았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그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자 연예인 유튜버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