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
결별 6년 만에 이혼 합의
‘매직 마이크’ 시리즈로 법정 싸움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과 제나 드완(Jenna Dewan)이 결별 6년 만에 이혼을 합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이 ‘매직 마이크’ 시리즈를 둘러싼 치열한 법정 싸움이 마침내 끝났다.
두 사람은 채닝 테이텀이 출연한 영화 시리즈와 관련된 수익을 놓고 충돌이 일어났으며, 수년에 걸친 소송이 이어졌다.
합의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분쟁을 해결하는 판결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2월에 예정되어 있던 두 사람 간의 법정 싸움은 중단됐다.
LA 판사에게 제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 사이에 앞으로의 양육권 문제로 의견 충돌이 생길 경우 두 사람은 판사와 비공개로 해결하는 것을 합의했다.
또한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우자 지원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은 영화 스텝 업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09년에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결정에는 비밀도 없고 음란한 사건도 없었다”라며 결별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전혀 변하지 않았으나, 지금으로서 사랑은 우리를 서로 다른 길로 인도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은 2019년 11월 공식적으로 싱글이 됐으나, 2012년 영화 히트작 ‘매직 마이크’로 인해 채닝 테이텀이 수익성 있는 계약을 맺으며 이혼 소송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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