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이제훈
청룡영화상 MC 낙점
오는 11월 29일 개최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를 맡았다.
24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제45회 청룡영화상 MC는 한지민과 이제훈이 나설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 왔으나, 지난해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당시 김혜수는 “언제나 그 순간이 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그 순간 일이건 관계건 떠나보낼 땐 미련을 두지 않는다. 다시 돌아가도 그 순간만큼 열정을 다할 수 없는 걸 알고 그 시간 동안 충분히 노력했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 김혜수라는 사람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함께 했음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룡영화상이 많은 분과 함께 영화를 사랑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2살 이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이 없는 연말을 맞을 것 같다.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다. 고맙습니다”라며 “2024년에는 영화인 중 한 명이자 영화의 팬으로서 청룡영화상을 지켜보겠다. 여기까지 김혜수였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지민과 이제훈이 새롭게 이끄는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지민은 최근 SBS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으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선택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게 된 주인공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지민은 지난달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제훈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tvN ‘시그널2’, SBS ‘모범택시 3’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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