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엘리트 7살 학생
온통 검은색인 친구 그려
공부 때문에 어울리지 못해
7살 학생이 그린 친한 친구를 본 교사가 충격을 받고 부모와 면담을 결정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의 7살 학생은 공부를 잘하며 항상 좋은 성적을 받는 엘리트였다.
어느 날 7살 학생은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 그림을 그렸고, 교사는 그림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학생의 그림에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 옆에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진 친구가 손을 잡고 서 있었다.
교사는 “어린 나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해당 학생이 그린 그림은 아무리 봐도 사람은 아니었다”라며 즉시 부모에게 상담 전화를 걸었다.
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만화를 자주 시청한다”라며 외계인을 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실은 학생이 학교에 있을 때 밝혀졌다. 해당 학생은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격적인 이유는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였고, 성적을 위해 친구와 어울리지 않고 공부를 했기 때문에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었다.
결국 학생은 친한 친구를 그리는 그림에는 가상의 캐릭터만 그리게 됐다.
이에 교사는 “학생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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