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걸그룹 내
삼각관계 의혹 제기
주먹다짐했다는 폭로까지
중국의 인기 걸그룹 GNZ48에서 그룹 내 연애 중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30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멤버 린즈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같은 그룹 멤버인 쉬즈쥔과 3년간 교제해왔으며 그 기간동안 여러 차례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폭행하여 멍이 든 적도 있다고 하며 쉬즈쥔이 같은 그룹 멤버인 왕위천과 바람을 피운 것이 의심돼 모든 상황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린즈의 말에 따르면 쉬즈쥔과 왕위천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본 후 이를 신경쓴다고 말하자 쉬즈쥔은 왕위천과 연락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린즈는 쉬즈쥔의 방 앞에서 먹다 남은 피자 쓰레기와 왕위천의 휴대폰 번호와 일치하는 영수증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 린즈와 쉬즈쥔은 싸움 중 서로 폭행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쉬즈쥔은 “린즈는 통제 욕구와 불안정한 감정을 보이며, 자신이 불행할 때마다 그 감정을 발산한다”라며 “왕위천과는 단순한 친구 관계”라고 반박했다.
왕위천은 린즈가 자신을 몰래 감시하고, 휴게실 위치를 미리 알아내는 등의 행동을 한다며 억울해했다.
현재 쉬즈쥔은 그룹을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린즈는 공연 활동을, 왕위천은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왕위천은 올해 5월 SNH48 멤버인 션샤오아이와 루신의 관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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