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다툼’ 최동석
남다른 부성애 드러내
“딸에게 해코지? 끝장 볼 것”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남다른 부성애를 뽐냈다.
14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째를 처음 안았을 때 감동과 희열을 잊지 못한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작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고 아이의 눈이 부실까봐 엘레베이터의 형광등 불빛을 가리기 위해 손바닥을 펴서 딸의 눈위를 덮어줬던 그 순간. 그 순간부터 너는 나의 전부였고 네가 나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딸에게 해코지 하는 인간들을 보면 모든 아빠들은 리암 니슨이 된다. 끝까지 찾아내 끝장을 본다”라며 영화 ‘테이큰’의 주연 배우 리암 니슨을 언급했다.
특히 전날인 13일에 최동석은 아이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공개하며 “너는 내 전부다. 그것만 기억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근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최동석이 출연한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최동석은 “솔직히 제가 결정한 건 없다”라며 “어느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저는 아이들 찾으러 서울집에 왔다. 부모님 집에 잠을 자고 그 다음날 기자분이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있는지 물었고 그래서 알게 됐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집안에 혼자 있으면 아이들 흔적이 보이니마음이 허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댓글1
황춘자
최동석 아나운서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